키즈와 키널드를 위한 나요!!

며칠 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나요를 받았습니다.  

오기전부터 저희 아인는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인사를 하기가 무섭게

"나요 왔어요??" 하고 묻어 보는 아이에게 "아직 안왔어" 라고 얘기하면 아이는 맥없이

빨리 안오냐고 투정했었지요. 또 택배왔다는 소리만 들어도 제일 먼저 달라가 확인하는 모습에서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 나요를 보았을 때 제가 그랬습니다.

'굉장하다. 나도 가지고 싶다.', '이걸 누가 왜 만들었을까?'하고 궁금했었지요.

솔직히 아이보다 제가 더 가지고 싶었습니다.

생각만 하다가 나요를 받게 되니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색칠을 한개만 하고 나머지는 색칠도 하지 않은채 공룡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행복했습니다.

또, 스마트폰에서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그 공룡을 직접 움직이며 아이와 함께 놀았습니다.

(서로 먼저 하겠다고 아이들과 씨름을 했죠 ㅋㅋ)

앞으로 제작되는 자동차도 기대됩니다. 카봇이나 또봇같은 자동차 로봇이 있다면 더 좋겠구요^^

암튼, 오랜만에 아이들과 아빠 모두 행복하고 흥미진지한 시간이었습니다.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